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0대2 참패를 당한 축구 국가대표팀.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천수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씨는 특히 0대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교체나 전술변화 등에 있어 클린스만 감독의 적극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매섭게 비판했습니다.
[이천수/전 축구 국가대표(출처 - 리춘수 TV)]
″넣어야 될 거 아니야? 공격수면 슈팅하라고… 자기만 편하게 있는 상황, 이러고 있는 게 난 너무 답답한 거야. 이러고만 구경은 무슨. 감독이 경기 구경 온 사람 아니잖아. 선수들이 적극적인 면이 무조건 떨어진다고. 쟤네가 해주겠지. 이렇게 보면 안 되는 거라고.″
역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인 정조국 씨는 클린스만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뚜렷한 색깔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정조국/전 축구 국가대표(출처 - 리춘수 TV)]
″클린스만 감독이 하려고 하는 축구가 뭐냐라는 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