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윤수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이 현지시간 7일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통제하는 자포리자 원전 당국은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원전 6호기 돔을 공격받았지만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무기가 공격에 사용됐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당국은 자포리자 원전 구내식당 근처에 주차된 트럭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됐다고 밝혔는데, 러시아는 두 차례 공격에도 원전 주변의 방사선 수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