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5 17:44 수정 | 2024-10-25 17:44
중국이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중앙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을 승인할 권한을 갖고 있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상무위원회가 다음 달 개최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14기 전인대는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32차 위원장 회의를 열고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은 이번 제12차 회의 의제로 국무원의 금융 업무 상황 보고, 취학 전 교육법 초안, 문물보호법 개정 초안, 광산자원법 개정 초안, 에너지법 초안, 반돈세탁법 개정 초안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제는 고질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올해 2분기부터 경제 성장률이 둔화세로 돌아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