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20 11:35 수정 | 2025-10-20 11:35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데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평가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 때 장 대표가 수차례 약속했던 사안이라 조용히 다녀왔던 것 같다″며 ″특별한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본인도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다녀올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저는 전당대회에 나간 적도 없고 면회도 가겠다고 약속한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또 ″요즘 시중에 ′취임덕′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며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레임덕이 찾아왔다는 뜻″이라고 정부·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현안에서는 집권여당과 ‘탈레반’ 강경파들의 등 뒤에 숨어서 침묵을 지키고 장관들의 의견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하면서, 부처의 과장급에서나 챙길 법한 사소한 현안들만 골라서 시시콜콜 질책하며 이미지 관리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현재 대통령의 모습”이라며 “국정 난맥상의 근본 원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무책임한 리더십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