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트럼프 묵는 힐튼호텔‥철통 경호·출입 통제

입력 | 2025-10-29 11:23   수정 | 2025-10-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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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해공항에서 경주로 향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간 머물 예정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 숙소 앞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슬기 기자, 현장 경비가 무척 삼엄하다면서요?

◀ 리포트 ▶

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힐튼호텔에 묵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주변 경호가 삼엄한데요.

호텔 입구는 물론, 호텔 외부 경계선을 따라 펜스와 가림막이 설치가 되어있고요.

곳곳에 경찰이 배치돼 있습니다.

호텔 경내로는 APEC 비표를 찬 사람과 관계 차량만 출입이 가능한 상황인데요.

오늘 오전 7시를 기해서는 그마저도 정문만 개방해 놓았습니다.

약 열흘 전부터 미국 측에서 호텔에 경호 장비를 들이는 등 대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늘 오전부터는 호텔 로비에 검색대를 설치해 드나드는 호텔 직원들까지도 미국 측 검문·검색을 거쳐야 할 만큼 철통 경비 태세를 갖추고 있고요.

미국 측 탐색견도 호텔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도착이 임박하면서 어제까지만 해도 한산하던 호텔 로비에는 미국 언론사 기자들과 미 정부 관계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 도착하는 대로 경찰 오토바이가 차를 둘러싸는 형태의 모터케이드를 통해 APEC CEO 서밋 오찬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2017년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CEO 서밋에서 연설을 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었는데요.

이번에도 미국에 대한 투자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과 국빈 방문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내일까지 경주에 머무는 일정인데요.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동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MBC뉴스 장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