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김혜경 여사, 불교지도자 초청 송년만찬 참석‥"국민 마음 따뜻하게 보듬어야"

입력 | 2025-12-13 11:08   수정 | 2025-12-13 11:09
김혜경 여사가 어제 불교 지도자 초청 국민화합 기원 송년 만찬에 참석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어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한 송년만찬 행사에 김 여사가 참석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과 불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불교는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세상을 밝혀온 큰 등불이었다″면서 ″연꽃이 진흙 속에서도 맑은 향기를 피워내듯,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과 시련 역시 더 큰 도약과 화합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지혜와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자비의 마음은 우리 사회가 진정한 화합으로 나아가는 길을 환히 비춰주는 힘″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