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욱

우원식 "의장 체력 의존하는 필리버스터 지속 못해"‥제도 개선 촉구

입력 | 2025-12-24 13:25   수정 | 2025-12-24 14:50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의 체력에 의존하는 필리버스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오늘 오후 12월 임시국회의 2차 본회의를 마치며 ″앞으로 이런식의 무제한 토론은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한 명의 국회부의장이 자신의 정당이 요청한 무제한 토론임에도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맞지 않는다며 사회를 안 본다고 했다″며 필리버스터 사회를 거부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어제 오후 본회의 사회을 위해 교대했을 때 본회의장에 두 명의 의원만 있어 국민보기 창피했다″며 ″양교섭단체는 대표는 지속가능한 무제한 토론이 되도록 개선안을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