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 변론 11월 종료‥연내 선고 예상

입력 | 2025-09-30 20:28   수정 | 2025-09-30 20:28
헌법재판소가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심판 변론을 오는 11월에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오늘 열린 2차 변론에서 ″11월 10일 오후 2시에 3차 변론 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다음 기일에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3차 변론에선 증인신문에 이어 양측 종합변론과 최종진술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대로 변론이 끝난다면 전례에 비춰 연내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 청장은 12.3 내란 당일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하고, 중앙선관위에 경찰을 배치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