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한국계 축구 유망주 카스트로프, 대한민국으로 소속 협회 변경

입력 | 2025-08-12 18:25   수정 | 2025-08-12 18:27
한국과 독일 복수국적의 축구 유망주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의 협회 변경 플랫폼에 따르면 카스트로프의 소속은 최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선수의 동의를 얻어 최근 소속 협회 변경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의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의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대표팀 코치진은 올해 초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때 카스트로프의 경기도 직접 관전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과 멕시코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