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13 15:42 수정 | 2025-12-13 15:4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한국계 선수 웨더홀트가 자신의 할머니가 인천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향후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웨더홀트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할머니가 인천 출신이며 주한미군이던 할아버지와 19살 때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 계속해서 미국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웨더홀트는 또, 자신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웨더홀트는 WBC의 국적 자격 관련 규정을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가능한 상황이라면 언젠가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KBO는 이에 관해, 웨더홀트의 부모님 모두 미국 출생의 미국인이어서 대회 규정상 한국 대표팀에 뛸 수 없는 조건이라는 점을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2024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된 내야수 웨더홀트는 올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62경기를 뛰며 3할 타율에 7홈런 34타점을 기록했고, 곧바로 트리플A에 승격돼 47경기에서 홈런 10개를 터뜨리며 0.978의 정상급 OPS를 기록해 구단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와 텍사스리그 MVP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MLB닷컴은 웨더홀트를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순위 5위에 꼽으며 특급 유망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