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그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국토교통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합동점검단을 꾸려 신안산선 전체 공구를 긴급 현장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법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엄중히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주관하는 신안산선 건설 현장 7곳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합니다.
또 신안산선 외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다른 건설 현장도 굴착공사처럼 위험한 공종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 위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제(9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서울 신안산선 3-2공구 현장에서 35세 하청 노동자가 작업 중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최근 1년 동안 포스코이앤씨의 신안산선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3번째 노동자 사망사고로, 작년 4월에는 경기 광명시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무너져 노동자 1명이 숨졌고, 12월에는 서울 여의도 공구에서 철근 다발이 떨어져 펌프 차량 기사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