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13 15:05 수정 | 2026-04-13 15:15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전쟁 범죄와 인권 문제 관련 SNS 메시지에 대해, 여야 대표가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 워싱턴 출장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SNS에 ″낚였든 의도했든, 2년 지난 가짜뉴스를 올린 것부터가 대형사고였고, 유대인 6백만 명이 참혹하게 살해된 ′홀로코스트′를 중동전쟁에 빗댄 것도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싸우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고 믿는 것 같다″며 ″국익이 걸린 외교까지 국민 갈라치기 재료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차용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자가 누구인지, 국민은 알고 있다″고 되받았습니다.
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을 이 대통령의 입장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교황도 ′이란 국민 전체에 대한 위협은 용납 불가, 민간 시설 공격은 증오와 파괴의 징표′라는 입장을 표명하셨다″며 ″이제 우리도 세계평화에 대한 자주적 입장을 천명할 지위에 올라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가운데 출장길에 오른 장 대표를 향해 ″미국까지 출장을 가시니 너무 부럽다″며 ″미국에 가신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세계 평화와 인간 존엄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어긋나지 않는 언행을 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