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조국 "민주당, 내가 부산 나가면 '조국 대 한동훈 구도' 우려"

입력 | 2026-04-15 11:06   수정 | 2026-04-15 11:06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 ″부산시장에서 박형준을 척결하고 쫓아내려면 부산 북갑 선거에 안 나가는 게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또는 제게 직접 연락해 ′부산은 선택 안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부산은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뺏어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박형준 대 전재수′ 구도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했다″며, ″제가 나가면 ′조국 대 한동훈′ 이렇게 구도가 바뀌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얘기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또 ″박형준을 정말 그만 보고 싶은 부산 출신 사람으로서 그 말이 이해되더라″며 최근 민주당으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거론하며 ″나가면 충분히 이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평택을을 출마지로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호남이나 민주당 텃밭을 선택하면 제가 명분을 잃는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와 제가 격렬한 경쟁을 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