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장동혁, 미국서 만난 '뒷모습 국무부 관계자' 차관 비서실장

입력 | 2026-04-24 06:00   수정 | 2026-04-24 06:06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주 방미 성과를 설명하며 공개한 뒷모습의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사라 로저스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사람을 미 국무부 차관보라고 설명했고, 장 대표는 국무부 측의 연락을 받고 귀국 일정도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MBC 서면 질의에 ″방문단 요청에 따라 장 대표와 그의 대표단은 개빈 왁스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과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국무부는 ″왁스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공공외교 노력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회동은 미국 국익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고 대변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자들과 만나겠다는 우리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홈페이지에서 왁스 비서실장에 대해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으로서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사무실 운영을 총괄하며 글로벌 공공외교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장 대표와 함께 찍힌 뒷모습의 국무부 관계자가 왁스 비서실장인지에 대해서는 ″미 정부 측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신원을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방미 기간 중 미 국무부에 두 차례 방문해 차관보급 인사와 회동한 것은 사실이라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