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승은

[단독] 종합특검,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다음 주 첫 소환 통보‥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입력 | 2026-06-02 18:41   수정 | 2026-06-02 18:41
2차 종합특검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첫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종합특검은 오늘 이 전 지검장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음 주 조사를 받으라고 처음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마찬가지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는 최재훈 전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에게도 다음 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던 최 부장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은 두 사람과 조사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씨를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 수사 보고서와 불기소 문건을 사후 수정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지검장은 주가조작 관련 무혐의 판례를 참조하라고 지시하는 등 수사팀에 부당하게 외압을 행사한 혐의도 받습니다.

최 부장검사는 다만 ″수사팀과 함께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 진행해서 처리했다″며 ″어떠한 부당한 지시나 외압을 받은 적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반부패수사2부에서 수사보고서 등을 작성하며 실무를 맡아 특검의 조사 대상에 올랐으나, 미국 연수로 출국해 있다 일시 귀국했던 최 모 검사는 여러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고 최근 다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진술 내용 등을 검토해 필요할 경우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