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숙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전 남자친구에게 수차례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주거지까지 찾아간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어제 오후 5시쯤 전 남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약 4시간 동안 살인과 자해 예고 등 협박성 메시지 2백여 건을 보내고 경기 하남에 있는 남성의 주거지를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자, 저녁 8시쯤 남성의 집 앞을 찾아갔다가 10여 분 만에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전 남자친구에게 겁을 주고 싶어서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여성은 그제 저녁에도 피해자에게 ″집으로 찾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경찰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