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로 중단됐던 재판에 다시 출석하면서, 특검의 목표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나갔다며 명태균 씨 등을 기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들어서면서 ″민중기 특검은 악질적인 특검″이라며 ″명태균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해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늦었지만 이들을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시위에 대한 입장이나, 재판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직을 잃을 수 있는 데 대한 우려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지난 4월 22일 이후 6·3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됐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재판을 오늘 오전 10시에 열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제공받은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