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라건아 세금 논란' 가스공사,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박탈

입력 | 2026-05-29 17:58   수정 | 2026-05-29 19:35
외국인 선수 라건아의 세금 납부 문제와 관련한 KBL 이사회 의결 사항을 따르지 않은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구단이 다음 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박탈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가스공사는 KBL 재정위원회에서 제시했던 납부 기한인 오늘까지 라건아의 세금을 내지 않아 당시 부과됐던 다음 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박탈 징계가 확정됐고, KBL은 가스공사가 재계약한 라건아의 선수 등록까지 보류했습니다.

다음 달 4일 KBL 이사회를 통해 해당 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지난 시즌 9위로 마친 가스공사의 다음 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은 사라지고, 2라운드의 경우 마지막 순번에서 신인 선수를 뽑습니다.

특별 귀화 선수로 우리 대표팀에서 뛰다 은퇴한 라건아는 이후 KBL 이사회 결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 신분을 적용받게 됐고, 이후 라건아를 영입한 가스공사는 규정에 따라 직전 연도 소득세를 부담해야 했지만, 라건아가 직접 세금 3억 9,800만 원을 낸 뒤 전 소속팀 KCC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제기했고, 그러자 KCC는 ″가스공사가 이사회 결정을 어겼다″며 반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