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약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당국의 강경 진압 속에 일단 잦아드는 분위기입니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수십만 명이 참여했던 지난 12일 친정부 성향의 맞불 집회 이후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알자지라는 일부 소도시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있을 뿐이며, 민병대와 군 특수부대가 시위 진압에 투입되면서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통신도 이란 경찰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도시들이 조용하고 시위도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가능성은 있지만 폭동이나 기물 파손 행위는 멈췄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