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엄기영,백지연

임시국회 여야 의원 참가 정치특위 구성, 사실상 폐회[유기철]

입력 | 1992-08-12   수정 | 199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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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여야 의원 참가 정치특위 구성, 사실상 폐회]

● 앵커: 다음소식입니다.

파국으로 치닫던 국회가 여야 3당 대표들의 합의에 따라서 가까스로 오늘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개회 이후 내내 공전됐던 이번 임시국회는 오늘하루만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서 핵심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 등을 결의하고 사실상 폐회했습니다.

정치부 유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6월 29일 문을 연 제14대 국회는 의장단 선출 이후 44일 처음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국회는 오늘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 회의에서 정치관계 특별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했습니다.

● 박준규 국회의장: 이의 없으십니까?

그럼 과결된 것를 선포합니다.

이 모든것이 잘되려면 특별위원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간곡히 빕니다.

●기자: 오늘 본회의는 또 여야 3당 대표들에 따라 오는 14일 폐회하기로 의결했으나 김영준 감사원장과 최정영 대법관 그리고 이광록 국회사무총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함으로서 오늘로 사실상 활동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자민주국민3당대표는 오늘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민자민주 두김회담 결과를 확인하고 3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김영삼(민자당대표):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위한 법적제도의 확립과 정치적노력을 다하기로 한다.

●김대중(민주당대표):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서 법적 한도의 그러한 선거자금을 보장해준다.

●정주영(국민당대표): 8월 말에 다끝나자고 했어요.

특별위원회법안문제를 다 끝나고 곧 9월초에 3자회담을 해서 국회정상화 원구성 이런것을 다하자 그랬어요 .

● 기자: 한편 정치관계특별위원회는 여야 동수 합의에 따라 민자9 민주6국민3명등 모두18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위원장에는 민자당의 정성모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정치관계특위는 오늘14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소집하고 다음주부터 지방자치법과 대통령선거법 정치자금법에 대한 절충을 시도합니다.

이처럼 여야는 핵심정점을 정치관계특위에 넘기고 일단 파국을 모면함으로서 앞으로 정치관계특별위원회의 합의도출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기철입니다.

(유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