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한국과 중국은 오는 24일 북경에서 양국간수교의정서를 서명하고 국교를 정상화합니다.
이상옥외무부장관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 북경을 방문하며 24일 오전 중국의 영빈관인 조오대에서 전기침 중국 외무부장관과 수교의정서에 공동 서명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또 이번 외무부장관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관한 문제에서 의견을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시기와 절차 등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소식통은 지난 한-소 때의 수교전례로 볼 때 노태우대통령이 한중수교 이후 빠르면 올 10월쯤 늦어도 연내에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측의 답방은 내년 초쯤에 양상곤 국가주석이나 앞으로 주석직을 승계할 것으로 알려져있는 이붕총리에 의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수교 의정서에서 중국의 유일합법정부인정, 수교 후 중화민국 국호사용금지, 그리고 대만대사관반환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 해결원칙과 평화통일 원칙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외교소식통이 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국간의 수교급전진에 따라 현재북경외교가에서는 장덕관 연변 조선족당 자치구 제일서기가 한국의 최대대사로 그리고 장정현 아자국부국장에 초대공사로 우리나라에 부임할것이 라는 설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교이후 현내 우리측의 노재연 무역대표부 대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