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앵커: 엄기영,김지은

안기부, 금품수수 재야인사 소환조사[김지은]

입력 | 1992-12-01   수정 | 199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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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금품수수 재야인사 소환조사]

● 앵커: 국가안전기획부는 오늘 남파간첩 이선실이 민가협 전 간부 박광숙씨와 김남주씨를 통해 전 전대협의장 임종석씨의 어머니 김정숙씨에게 2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달 말 박씨와 김씨, 그리고 임종석씨 아버지 임상현씨 등 3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는 또 전 전교조 서울시지부장 김민근씨에게도 50만원을 준 사실이 드러나 관련자들을 소환했으나 계속 불응하고 있어서 강제 구인과 함께 민가협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은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