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정길용,최율미
정주영 국민당 후보, 경남 울산.수도권 주요도시 유세[유기철]
입력 | 1992-12-13 수정 | 1992-12-1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정주영 국민당 후보, 경남 울산.수도권 주요도시 유세]
● 앵커: 정주영 국민당 후보는 오늘 경남울산과 수도권 주요도시에서 유세를 갖고 국민당이 탄압받고 있다 이렇게 거듭 주장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기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국민당의 정주영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일부공무원들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망설이던 유권자들이 국민당지지로 돌아서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정주영 후보는 중소기업인의 자살사건을 인용하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모르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게 되면 국민모두가 고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정주영(국민당 후보): 일부 질이 좋지 않은 공무원들이 관권선거에 전부 뛰고 있습니다.
이것도 김영삼씨가 문제입니다.
그 지도자가 그런 짓을 지시를 안 하면 밑에 관리들이 뛰지 않습니다.
● 기자: 정주영 후보는 또 우리나라 노동조합도 미국 등 선진국들과 같이 활기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하겠으며 월급생활자의 갑근세를 지금의 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정주영(국민당 후보): 원천 과세하는 그 세금을 반 이하로 감행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정주영 후보는 오후에 열린 수도권 유세에서 주택난과 교통난 환경난과 교육난 등 4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유기철입니다.
(유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