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공산정권의 몰락이후 꾸준히 서구형 시장경제체제도입을 추진해온 대부분의 동구권 국가들은 그 동안 부분적인 성과에도 부구하고 실업과 물가 그리고 구체제의 잔재 청산 등 아직도 큰 진통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유고의 민족분규는 유럽안정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불안정의 동구권을 체코의 프라하에서 김영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체코슬로바키아 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남과 북으로 갈라설 수 없는 영원한 나의 조국 멀리 남쪽 보헤미아에서 바로네 북상 길에서 잠시 프라하시를 갈고 도는 물 다우 강위로 스메타나우 교향시 나의 조국 몰다우 강의 선율이 흐르고 있습니다.
헝가리 폴란드와 함께 동구권개혁의 트로이카인 체코연방은 연방이냐 분리 독립이냐 하는 정치적 쟁점의 해결과 함께 시장경제전환에 따른 진통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서 정상궤도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로 새해의 원단을 열고 있습니다.
민주화의 영웅 하베 대통령의 주도로 지난 2년간 서구 형 개혁을 실험해온 체코는 오는 6월 새 헌법이 재정되면 하나의 연방국가로 틀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 10% 외채 70억 달러 그리고 수출 흑자 등으로 IMF로 부터도 개혁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지마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실업과 완만한 사유화 작업등이 안정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디스트비이(체코외무장관): 우리는 자유 시장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다른 국가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 기자: 헝가리와 더불어 동구 교역에 쌍두마차였던 폴란드였던 정치의 춘추전국시대로 구심점에 표류 하고 있는 가운데 외채와 실업의 급증 그리고 생산 저하 등으로 개혁의 장본인인 근로자가 오히려 피해자로 전략한 역설을 낳고 있어 정치의 수속의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불가리아, 알바니아 등 개혁의 2진 그룹은 구공산당세력이 여전히 지도 그룹으로 버리고 있어 개혁의 폭과 속도를 둘러싼 논쟁이 한층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밖의 개혁의 문턱에서 민족분규의 폭발과 크루아리아 슬로베니아의 독립으로 발판의 도화를 날게 된 세르비아 중심의 유고는 더욱 더 민족감정을 부추기는데 유럽의 안정을 끊임없이 공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