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앵커: 엄기영,백지연

[20년]해외화제, 미국 미시간주의 비키니스키대회[양찬승]

입력 | 1992-04-07   수정 | 199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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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미국 미시간주의 비키니스키대회]

● 앵커: 눈 덮인 있는 스키장에서 비키니만 입고 참가해서 우열을 겨루는ㄴ 비키니 스키경연대회가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국제부 양찬승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어제 미국 미시간 주 북부 인디언헤드의 한 스키장에서 비키니 차림의 미년들이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신나게 스키를 탔습니다.

이것은 이 지역에서 매년 벌어지는 비키니스키 경연대회로 참가자격은 비키니를 입은 여자선수입니다.

이 대회에는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시간을 재는 보통종목과 몸매나 율동을 과시함으로써 관중들로부터 점수를 얻은 관중채점 종목 두 가지 종목이 있습니다.

이 대회를 보러 온 관중들은 참가 선수들의 멋진 연기에 모두 넋을 잃었습니다.

● 인터뷰: 멋지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다 벗고 출연해도 좋을 텐데.

● 기자: 이 경연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상품으로 스키시즌동안 이곳에서의 숙식제공과 새 스키 장구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대회에 참가한 미녀들은 입을 모아서 대회 참가만으로도 대단히 기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양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