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엄기영,백지연

민자당 양후보, 개인연설회 장외집회등 유세전 시작[김석진]

입력 | 1992-05-06   수정 | 199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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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양후보, 개인연설회 장외집회등 유세전 시작]

● 앵커: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오늘부터 개인연설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종찬후보측은 연설회는 유보하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석진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부터 전국 각 시.도별 대의원들은 직접 상대하는 개인연설회 일정에 들어 간 김영삼대표는 청주에서 가진 첫 연설회에서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한 시점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김영삼후보: 지금 우리는 일대 역사적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 기자: 김영삼대표는 경제발전과 사회적 갈등의 해결을 권위주의와 힘에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전제하고 융화력을 발휘해 큰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영삼후보: 앞으로는 저는 사회적 통합력을 만들어 나가는 큰정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한편 이종찬후보측은 전당대회장에서의 후보정견발표와 합동연설회 관철을 여전히 고수하고 개인연설회를 유보한 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 최재욱의원(이종찬후보측대변인): 전당대회에서의 연설이 보장된다고 한다면 각 시.도지역 연설회의 동시 개최도 고려할 수 있다.

● 기자: 이후보측은 후보 연설방법에 대해 김영삼후보측과 절충해 보겠다는 입장이면서도 오는 8일 대전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또 한차례의 대규모 장외집회 계획을 굳이 취소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오늘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