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앵커: 엄기영,백지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후보의 부인 힐러리 여사에 관심[이보경]

입력 | 1992-05-15   수정 | 199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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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후보의 부인 힐러리 여사에 관심]

● 앵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빌 클린턴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변호사입니다.

미국에서는 누가 차기대통령이 될 것인가? 못지 않게 힐러리 여사가 전문직업여성으로서 최고의 (판독불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제부 이보경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미국인들은 변호사 영부인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는 공식민주 (판독불가) 정책보다 클린턴 후보의 아내 힐러리가 태풍의 눈입니다.

● 힐러리 여사: 우리는 미국을 열정적으로 신뢰한다.

● 기자: 전문직 여성인 힐러리 여사는 모든 일에 직언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힐러리여사: 살림만 했어도 잘했다.

● 기자: 힐러리 여사가 영부인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에 대해 미국여론은 찬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여성의 역할에 대해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상당수입니다.

칼럼리스트인 존스는 힐러리의 사회활동을 두둔하는 기사를 썼다가 기사에 전념하는 주부들의 항의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 미국시민: 전문직 영부인을 갖는 것은 멋진 일이다.

● 기자: 물론 존슨 같은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오직 현모양처형만의 주부 상은 흑백텔레비전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는 것입니다.

주부인 켈리는 힐러리에 대한 찬.반 논란자체가 미국여성들의 위상과 역할이 달라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합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