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김일성을 비롯해서 북한 권력의 핵심을 이뤘던 오진우 등 빨치산 출신들이 1942년 6월부터 1945년 9월부터 옛 소련군 제88 특별저격 정찰여단에 소속됐던 것으로 옛 소련 국방부 극비 문서에 의해서 밝혀졌습니다.
중앙일보가 입수해 보도한 구소련 극동군 88특별저격 정찰여단에 관한 자료에는 김일성은 32년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고 당시에는 소련군 대위로 제1 대대장을 맡고 있었으며 오진우 등 17명은 사병과 하사관으로 복무하다 북한으로 파견되기 전에 장교 칭호를 수여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