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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지
코로나19 29번째 확진…해외 안 다녀온 82세 한국인
입력 | 2020-02-16 12:03 수정 | 2020-02-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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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엿새 만에 추가 확인돼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29번째 추가 확진 환자는 최근 해외여행을 간 적이 없는 82살의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코로나 19′ 29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28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엿새째 만에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한 겁니다.
중대본은 29번째 확진 환자가 82살의 한국인 남성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해 받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가 고령인만큼 현재 증세와 기저질환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한 뒤 향후 치료 방향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29번째 확진 환자가 기본 조사에서 해외 방문 이력이 없다고 진술해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중대본은 29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내용을 오후 1시 반으로 예정된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 334명은 오늘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전원 퇴소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진행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퇴소한 우한 교민들은 희망 지역에 따라 5개 권역별로 분산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29명으로, 이중 9명이 완치됐으며 현재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