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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들판 위 1인용 식탁, 스웨덴 '혼밥 식당'
입력 | 2020-05-13 14:45 수정 | 2020-05-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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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식당
들판에 웬 식탁이죠?
꽃병까지 있는 걸 보니 누가 버린 건 아닌듯한데요.
스웨덴에 등장한 1인 전용 식당입니다.
식당과 연결된 도르래를 통해 음식도 손수 받아야 하는데, 어느 누구와의 접촉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식문화도 바뀌고 있는 요즘, 최고 경지에 오른 ′혼밥족′이라면 이보다 좋을 순 없겠네요.
▶ 봉쇄 패션쇼
뿔 달린 유니콘에 입 벌린 상어에, 핼러윈도 아닌데, 인근에 놀이공원이라도 개장했나요?
미국 미시간주의 노동자들입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렇게 꾸민 건데요.
다들 예상치 못한 코믹 패션쇼에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았다고 하네요.
▶ 거리 운동
이번엔 영국으로 가보시죠.
씰룩씰룩, 팔다리를 움직이느라 분주한데 에어로빅 수업을 받는 중입니다.
전직 운동선수의 재능 기부로 매일 이렇게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함께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도 끌어 올리자는 취지입니다.
체육시설이 대부분 문을 닫은 상황에서 대안은 이웃 사랑에 있었네요.
▶ 휠체어 견공
이게 다 몇 마리죠?
그런데 남다른 모습의 강아지들이 눈에 띕니다.
허리 아래 작은 수레를 매달고 있는데요.
장애가 있는 강아지가 안쓰러워 반려견 주인이 직접 고안한 거라고 하네요.
덕분에 맞춤 휠체어를 타고 마음껏 산책을 즐기는 강아지들.
잔뜩 신난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