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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폭염 확대·강화…내일 막바지 장맛비
입력 | 2020-08-13 15:13 수정 | 2020-08-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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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끝으로 기상 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이서경/기상캐스터 ▶
장마가 쉬어가는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 특보도 더욱 강화돼서 세종 등 충청과 부산 등지는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고요.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이 시각 기온 보시면 제주와 대구, 강릉이 34도 안팎, 서울도 30도선까지 올라 있고요.
이 더위는 오늘 밤사이에도 식지 않아서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경기 북부 지방부터 오기 시작해 낮에는 충청 등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200mm 이상이 쏟아지겠습니다.
유난했던 올 장마도 이제는 드디어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요일 비를 마지막으로 올 장마는 끝이 나겠고요.
말복도 다 지나고 나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돼서야 뒤늦은 열대야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