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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코로나19' 확진 환자 476명 추가…누적 사망 26명
입력 | 2020-03-02 17:02 수정 | 2020-03-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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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오늘 오전 0시를 기준으로 476명 추가 확인되면서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 대부분이 역시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고, 사망자도 모두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추가된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모두 476명입니다.
이로써 확진 환자는 모두 4,212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확진 환자는 대구에서 377명,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과 강원에서 각각 4명이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환자 가운데 대구·경북의 비율은 93%에 달했고, 전체 확진 환자 기준으로도 87%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오후와 오늘 오전까지 8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26명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대구에서 평소 기관지염 등을 앓다 확진 판정을 받은 77살 여성이 자가격리중 숨진 채 발견됐고, 입원을 기다리던 86살 여성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옮겨졌다 숨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자 대부분이 65살 이상의 고령자이며, 기존에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체 확진 환자 중 사망률은 0.5%지만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사망률이 3.7%로 크게 올라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중대본이 분류 중인 코로나19 중증환자는 15명, 위중환자는 19명입니다.
신천지가 중국에서 코로나19를 국내로 전파시킨 것인지에 대한 조사는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신천지 교인 1명이 올해 1월 8일,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 신도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도 받지 않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