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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코로나19 추경안 심사…'드라이브 스루' 투표 제안
입력 | 2020-03-10 17:07 수정 | 2020-03-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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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회가 오늘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총선 투표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차를 탄 채로 투표하자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같이 다양한 투표 방식에 대한 의견도 나왔습니다.
조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국회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11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오늘 관련 상임위를 열고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보건복지위에선 추경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마스크 확보 방안이 추경안에 들어있지 않다, 음압병상 확충 예산이 부족하다″고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통합당 의원들은 추경안에 코로나 대처 대신 총선을 노린 선심성 예산이 과다하게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4.15 총선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관위는 28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신고한 유권자는 우편투표 방식의 ′거소투표′가 가능하다며, 그 이후 확진자 대책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위에선 투표소에 나오는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거나, 아예 자동차를 탄 채로 투표하자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투표가 어떠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행안위는 내일 회의에서 선관위측의 답변을 들을 예정입니다.
통합당 대구 북구갑의 양금희 후보 선거캠프의 사무장이 어제 숨진 뒤 사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양 후보도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민주당 윤건영 후보는 선거캠프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참여 문제를 당원 투표에 부치기로 한 것에 대해 오후 4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는 539명의 후보자가 몰린 가운데 오늘부터 공천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