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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서울시, 신천지 세무조사 착수…부동산 등 207곳 대상
입력 | 2020-03-10 17:11 수정 | 2020-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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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천지 예수교회가 소유한 부동산 30건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에 착수한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오늘 신천지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신천지가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혜택을 받은 만큼, 지방세 세목 전반에 걸쳐 세금 부과와 감면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30건의 부동산이 신고된 목적에 따라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자치구와 협업해 현재까지 확인된 신천지 시설 207곳에 대해서도 세금 납부의 적정성을 따져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