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신재웅

[선택2020] 총선 D-12, 선거운동 이틀째…여야 표심 잡기 총력

입력 | 2020-04-03 17:20   수정 | 2020-04-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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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15총선이 이제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민주당은 4.3 추념일을 맞아 제주로 향했고, 통합당은 수도권 격전지인 인천에 집결했습니다.

이 밖에 각 정당의 유세 소식을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제주 4.3 추념일을 맞아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통합당을 향해 총선이 끝나고 국회를 소집해 4·3 특별법 개정을 함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총선이 끝나면 4월말 5월초 국회를 소집해서, 20대 국회가 그 임기를 다하기 전에 4·3 특별법 개정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강원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수도권 격전지인 인천에 집결해 현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정부의 지난 3년간의 ′소득주도성장′이 ′실업주도몰락′을 가져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깡통을 찰 지경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 한국 경제의 실정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출마지인 서울 종로 유세에 집중했고, 심재철 원내대표는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생당은 콜센터 상담사들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의당은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뒤 제주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습니다.

국토 대종주 3일차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각 정당의 선거지원금 440억 원을 반납해 마스크를 구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전북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지방 국립대 등록금 면제를 포함한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