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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지
[선택2020] 총선 D-2, 민주 "낙관 안 돼"…통합 "독주 저지"
입력 | 2020-04-13 17:03 수정 | 2020-04-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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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15 총선이 이틀 남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주요 격전지에 집중적인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경합지역이 많다면서 낙관론을 경계했고, 통합당은 이대로는 위기라며 막말 논란을 빚은 차명진 후보를 제명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대표적인 격전지인 서울 용산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용산같은 경합지역이 수도권에만 70곳이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는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총력 체제를 꾸려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도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이대로라면 개헌 저지선도 위태롭다는 위기론을 펴며 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개헌선까지 위협하는 의석을 여당이 갖게된다고 하면 이것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엄청난 위기…″
통합당은 최근 3040 세대 중도층이 등을 돌린 이유로 차명진 후보의 막말 논란을 꼽으며, 차 후보를 오늘 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 후보는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려 한 것뿐″이라며, 재심 청구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민생당은 전북 지역에서 제 3당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비례위성정당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고 노회찬 대표의 묘소를 참배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을지가 21대 국회 성격을 규정하는 마지막 변수″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진정한 성공을 돕는 길은 하면 안되는 것을 목숨걸고 막아내는 것″이라고 말헀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