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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코로나19 신규 확진 14명…열흘째 10명 안팎
입력 | 2020-04-28 17:06 수정 | 2020-04-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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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은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어제는 추가 확진자가 14명이었고, 최근 열흘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이번 연휴가 고비가 될 거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4명이 추가돼 모두 1만752명입니다.
신규 환자 중 12명은 해외에서 유입 사례로,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3명, 대구에서 2명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신규 환자 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인천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확진 환자 중 90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되면서 완치율은 82.4%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4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2.27%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70대는 10.3, 80세 이상은 23.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는 292명.
정부는 안심밴드 도입과 관련해, 착용을 거부하는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차 유행을 대비해 감시체계 준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방역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일본에 제공하는 방안을 현재로서는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이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전의 중대한 고비″라며 방역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