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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호우경보 유지…내일까지 최고 500mm↑
입력 | 2020-08-04 17:15 수정 | 2020-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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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달리 서울은 간밤에 비구름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한 지역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쪽입니다.
단 하루 동안에만 철원과 화천에는 200mm 이상 가평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반면 서울은 2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쪽으로는 이처럼 붉게 표시된 호우 구름이 머물면서 연천과 화천 등지에 시간당 50mm 이상씩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서울 경기와 충청 북부 쪽으로도 이렇게 비구름이 다시 발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밤에는 또다시 비가 강하게 올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여전히 서울 등 중부 많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 북부에 평균 100에서 300, 최고 500mm까지 내다보고 있는데요.
여기에 내일은 중국에 상륙한 태풍 하구핏이 뿜어낸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