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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5년 뒤 초고령 사회 진입…65세 이상 20%
입력 | 2020-10-15 17:09 수정 | 2020-10-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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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년 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현재의 두 배로 뛰는 반면, 일하는 인구, 즉 노동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으로 떨어져 그만큼 부양노인도 크게 늘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한, 2040년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할 유소년과 노인들은 100명당 8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계청에 따르면 앞으로 20년 뒤 우리나라 총 인구는 5천 86만명, 올해보다 92만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현재 803만 명에서 2040년 1천 6백만여명으로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년 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어 2036년에는 1천 5백만명을 돌파할 거라는 게 통계청의 추정입니다.
반면 14살 이상 내국인 생산연령 인구는 3천 5백만여명에서 20년 뒤 2천 7백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생산연령인구 구성비가 71.5%에서 55.6%로, 15.9%p 떨어집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도 623만명에서 489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유소년은 2040년까지 15명에서 18명으로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생산가능인구 100명 당 부양해야 하는 노년 인구는 2040년 62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할 유소년과 노인을 합한 총 부양비도 현재 100명당 39.8명에서 20년 뒤 79.7명까지 증가합니다.
한편, 귀화 내국인과 외국인 등은 올해 222만명에서 2040년 352만명으로 늘어나고, 총인구 대비 구성비도 6.9%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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