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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퇴근길 뿌연 하늘…내일 차츰 비
입력 | 2020-10-20 17:11 수정 | 2020-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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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유입이 시작되자마자 서쪽 곳곳에서는 고농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낮 동안 농도가 다소 옅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화성의 미세먼지 농도는 49마이크로그램으로 수도권 중심으로는 보통과 나쁨 수준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진 않겠지만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고 또 안개가 자욱하게 만들어지면서 내일 출근길에도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내일은 하늘 빛이 차츰 흐려집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최고 40mm의 비가, 그밖의 남부 지방과 경기 북부 지역에도 최고 1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후로는 찬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기온을 큰 폭으로 떨어뜨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하늘에는 구름만 가득하겠고요.
자세한 아침 최저 기온을 보시면 서울 13도, 광주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19도로 오늘보다 2, 3도가 낮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그 덕에 공기 질은 무난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