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최아리 캐스터

[날씨] 흐린 퇴근길, 중부 비 살짝…추위 대신 먼지 밀려와

입력 | 2020-11-06 17:09   수정 | 2020-11-06 17:1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어제와 달리 하늘빛이 종일 흐리죠.

현재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서는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저녁 퇴근길 무렵부터는 수도권지방에서도 점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적겠고요.

이 비는 내일 아침이면 일찌감치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겨울로 들어선다는 절기상 입동인데요.

아쉽게도 추위 대신에 공기 질이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 뒤편으로는 바로 먼지가 따라옵니다.

스모그에 황사까지 유입이 되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짙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이 먼지는 일요일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가 되겠고요.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만 없었더라면 맑은 하늘을 보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낮 동안에도 먼지가 쌓여서 시야가 뿌옇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3도에서 4도가량 오릅니다.

서울 13도, 광주 12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7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떨어져 가장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