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민찬

홍남기 "전월세 전환율 2.5% 하향 조정"

입력 | 2020-08-19 09:39   수정 | 2020-08-19 09:4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행 4%인 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전환 추세를 가속화하고 임차인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차인 전세대출금리와 임대인 투자상품 수익률,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기회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2.5%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허위 계약갱신 거절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전월세 집에서 퇴거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주택의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현황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정보열람권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