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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산
"거리두기 완화 여부, 하루 이틀 더 보고 결정"
입력 | 2020-09-11 09:34 수정 | 2020-09-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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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보면서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앞으로의 방역조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고, 수도권에서의 강화된 방역 조치가 종료되는 주말을 목전에 두고 있어 더욱 고민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역을 위해 희생을 감내한 국민들을 생각하면 하루 속히 제한을 풀어야 하겠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더 큰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고심 중인 상황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