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조희형

과외 학생 폭행한 합숙 학원 원장·강사 구속

입력 | 2020-09-11 09:40   수정 | 2020-09-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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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가르치던 학생을 몽둥이로 때리고 방에 가둔 혐의를 받는 합숙 학원 원장과 강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합숙 과외를 하는 학생을 나무 몽둥이와 주먹 등으로 폭행하고 다용도실에 감금한 혐의 등으로 30대 여성 원장과 20대 남성 강사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은 이 같은 구타로 인해 허벅지에 괴사를 입는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법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