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오후부터 찬바람

입력 | 2020-12-24 09:41   수정 | 2020-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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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수도권과 충남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있는 곳이 많은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보령이 94, 서울 강동구가 82, 양주도 88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있습니다.

여기에 지금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방 곳곳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그래도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차츰 해소되겠는데요.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또 오늘 밤사이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눈이 조금 내릴 텐데요.

특히 충남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1에서 3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은 메마른 날씨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도, 대전 8도, 청주 6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10도, 대구 9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종일 쌀쌀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