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동경

[MBC여론조사] 광진을 '초박빙'…고민정 41.7%·오세훈 39.8%

입력 | 2020-03-16 19:38   수정 | 2020-03-31 20:0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서울시장 출신의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대결하는 서울 광진을은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의 입′과 ′보수 잠룡′이 맞붙는 서울 광진을에서 누구를 뽑겠냐고 물었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1.7%,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39.8%를 기록해, 1.9%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서는 고민정 후보 44.2%, 오세훈 후보 44.3%로 0.1%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초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까진 고민정 후보가 앞섰고, 50대 이상에선 오세훈 후보 지지가 많았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고민정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29.4%포인트 앞섰지만, 반대로 60대 이상에선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31.1%포인트 많았습니다.

서울 광진을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4%, 미래통합당 27%, 정의당 6.7%, 국민의당 4.3% 순이었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30.2%, ′미래한국당′ 23.2%, 정의당 8.2%, 국민의당 4.9%, 열린민주당 2.6%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투표할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답도 26.7%에 달해,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각 선거구에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광진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기간 : 2020년 3월 14일 ~ 15일(2일간) 응답률 : 17.9%(유선 6.3%, 무선 19.4%)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연관기사]

<a href=″http://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72910_32524.html″><b>1. [MBC여론조사] ′미니 대선′ 종로 이낙연 51.6% vs 황교안 33.2%</b></a>

<a href=″http://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72912_32524.html″><b>2. [MBC여론조사] 광진을 ′초박빙′…고민정 41.7%·오세훈 39.8%</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