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통합당 민경욱 의원, 선거 조작 의혹 관련해서 제보를 달라고 현상금을 내걸었는데 전화를 걸러받고 있다는 겁니까?
◀ 기자 ▶
네, 지난주 현상금과 함꼐 전화번호도 공개했던 소식 전해드렸었죠.
민경욱 의원은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오늘 제보가 얼마나 들어왔는지 질문이 나왔습니다.
답변 들어보시죠.
< 계속되는 나홀로 선거조작 의혹 제기… >
[민경욱/미래통합당 의원]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시설이 들어가 있다는 것. 투표지 수를 실시간으로 송신할 수 있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상금 제보 왔는지?) 좋은 제보가 있었으면 제가 여러분께 벌써 말씀을 드렸겠죠. 여러 가지 연락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결돼서 여러분께 발표를 할 정도의 제보는 없었습니다.″
결정적인 건 아니어도 일부 제보를 받았다고 했고요.
민경욱 의원이 받은 전화가 또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황교안 전 대표가 전화해 ″가까운 시기에 식사하자, 수고 많다는 덕담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안 받는 전화는 누구 전화입니까?
◀ 기자 ▶
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의 글인데요, ″지상파 방송에서 투표 음모론 관련해 저와 토론을 기획했다는데 좀 받으시죠″, ″방송국이 끝까지 섭외 노력하려는 것 같은데 번호가 010-7 뭐뭐 이런 번호인가 봅니다″ 방송국 전화를 받아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민경욱 의원이 자기 전화도 안 받았다고 했었는데, 민경욱 의원의 답변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