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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까지 폭염…태풍 '바비' 강하게 발달 중
입력 | 2020-08-24 21:12 수정 | 2020-08-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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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내륙은 폭염만 계속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 일제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의 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과 전주 33도 안팎, 제주 서귀포시도 낮에는 31도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당장 내일 밤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매우 느리게 이동하며 강하게 발달 중입니다.
태풍의 지금 강도는 중심 부근에서 시속 115km, 초속 32m의 강풍이 부는 중급이지만 밤사이에는 더 강하게 세력을 키우겠습니다.
특히 태풍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강도가 매우 강함에 달할 정도입니다.
수요일 오후에는 제주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진입을 하겠고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목요일 아침 시간대가 되겠습니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바람 예측도를 보시죠.
태풍이 몰고 오는 강력한 바람은 내일 밤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고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위험 반원인 오른쪽에 들기 때문에 바람은 전국적으로 강할 텐데요.
특히 이동 경로와 가까운 서해안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200k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