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돌고래 스파이크' 켈시 '이제 감 잡았어!'

입력 | 2020-10-28 21:05   수정 | 2020-10-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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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배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실력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데요.

오늘 가장 돋보인 이 선수, 바로 만나보시죠.

◀ 리포트 ▶

자신보다 11cm나 더 큰 디우프를 막아내는 블로킹!

돌고래처럼 솟구쳐 작렬하는 스파이크까지.

도로공사의 새 외국인선수 켈시 페인입니다.

[중계방송]
″지금 타점 보세요~″
″(네트 위로) 거의 상반신이 올라가는데요?″

컵대회에서 부진하면서 걱정을 샀었는데, 리그 두번째 경기만에 실력 발휘하나요?

전후위 강타에, 연타…안되는게 없구요, 오늘은 빚맞아도 득점이 나네요.

그야말로 날잡았어요.

지난시즌 득점왕 디우프와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두면서 팀에 첫 승을 선물합니다.

[켈시 페인/도로공사]
″첫 경기보다 오늘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나왔어요. 재능이라기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종민 감독에게 한마디?)
″땡큐.″

남자부에선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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