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새 미세먼지 맴돌아…영동엔 강풍

입력 | 2020-11-07 20:41   수정 | 2020-11-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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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쉬어가는 틈으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아직은 우리나라 서해상이 먼지로 가득 들어차 있는 상태인데요.

최근 1시간 사이에 평균 농도를 보시면요.

전북 무안이 101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짙어졌고 서울 등 많은 지역에서도 여전히 먼지가 맴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먼지는 오래 머물지는 않겠는데요.

밤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내려오면서 내일은 모두 해소되겠습니다.

다시 날씨가 추워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오늘보다 10도나 낮은 3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 영동 지방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양과 고성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건조 특보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전국의 하늘이 온종일 낮겠고요.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오늘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6도, 춘천 3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0도, 대구 15도에 그치겠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서울 등 내륙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